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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장터의거
경남 함안군 칠북면 이령리 453번지
2012. 10. 21. 13:58

(함안=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함안군은 9일 칠북면 이령분교에서 도내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알려진 '연개장터 의거'를 기념하는 헌화 분향의식을 가졌다.
이령분교 내 연개장터 의거 기념탑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성식 함안군수와 김종오 창원보훈지청장, 3ㆍ1 독립운동기념회와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연개장터 의거에 참여한 인사들의 정신을 기렸다.
연개장터 의거는 1919년 3월9일 당시 칠북 이령교회의 장로를 맡고 있던 김세민 선생과 그의 사위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배동석 열사가 중심이 돼 연개장터에서 만세시위를 벌인 것을 말한다.
연개장터 의거에는 수천명이 모여 김세민 선생이 대회사를 하고 그의 큰 아들 정오 선생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평화적 행진을 벌였으며 그 영향으로 창녕 영산의거와 밀양 만세운동이 3월13일 일어났고, 이후 함안읍 의거와 군북의거, 칠원의거 등으로 이어졌다고 함안군은 설명했다.
함안군은 예년에는 기념식을 갖고 체육대회도 열었지만 올해는 구제역 여파로 기념식 등을 취소하고 간단하게 헌화 분향의식만 가졌다.
이령분교 내 연개장터 의거 기념탑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성식 함안군수와 김종오 창원보훈지청장, 3ㆍ1 독립운동기념회와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연개장터 의거에 참여한 인사들의 정신을 기렸다.
연개장터 의거는 1919년 3월9일 당시 칠북 이령교회의 장로를 맡고 있던 김세민 선생과 그의 사위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배동석 열사가 중심이 돼 연개장터에서 만세시위를 벌인 것을 말한다.
연개장터 의거에는 수천명이 모여 김세민 선생이 대회사를 하고 그의 큰 아들 정오 선생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평화적 행진을 벌였으며 그 영향으로 창녕 영산의거와 밀양 만세운동이 3월13일 일어났고, 이후 함안읍 의거와 군북의거, 칠원의거 등으로 이어졌다고 함안군은 설명했다.
함안군은 예년에는 기념식을 갖고 체육대회도 열었지만 올해는 구제역 여파로 기념식 등을 취소하고 간단하게 헌화 분향의식만 가졌다.